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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LOSS -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

by 꼬마퀀트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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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퀀트입니다. 최근 감기로 인하여 아이와 가족 모두 컨디션이 좋지않아 잠시 휴식시간을 다졌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버 강환국님이 퀀린이에게 추천해준 도서를 읽었는데요. "LOSS"라는 책입니다. 작가는 짐 폴이리는 대두유 트레이더라고 자칭(?)했던 사람입니다.
첫 번째로 나오는 단락은 본인의 연대기가 나오는데 대두유와 목재를 트레이딩하며 자신이 일궈낸 부와 명예 그리고 어떻게 거기까지 갔는지를 적혀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본인의 모든 부와 명예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으로 그리고 인생을 걸고 게임을 하듯 자신의 감을 통해 배팅을하며 노력으로 인생의 역전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날리고서야 허탈감과 좌절감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하찮게 여겼던 시골동네에서의 트레이더와 마주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두 번째 나오는 단락에서 본인이 왜 이렇게 실패했는가? 어는 부분이 나에게 실패를 주었는가 하며 성공한 투자자들 혹은 사업가들을 되짚어 봅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쫒아갔지만 모두들 다른 성공 시나리오와 전략들도 모두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서로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나만의 정해진 룰을 세우고 반드시 지킨다"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락에서는 자신이 봐왔던 혹은 무시했던 투자자 혹은 트레이더들이 결코 허투루 투자를 했던게 아니고 또한 본인은 운이 좋았을뿐 실력이 뒷받침되어 투자에서 이득을 보았던게 아님을 알게됩니다.

LOSS를 읽으며, 앞으로 퀀트를 해보자고 생각하며 제 스스로 투자에 관한 룰을 만들지 않은거 같았습니다. 퀀트는 산재된 데이터를 통해 백테스트를 해보고 거기에서 정한 전략을 통해 투자하되 정해진 룰, 즉 투자기간, 가격 하한선, 그리고 재일 중요한 편향을 없애는 규칙을 잘 지켜나가는게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퀀트를 접한지 이제 6개월정도 되었고 개발자로서 할 수있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구해 백테스트를 하고 책에 있는 모든 포트폴리오 전략들을 구현해보자를 초반에 목표로 세웠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오히려 독이되어 투자보다는 개발에 더 취중되어 투자를 미루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자동매매에 빠지는 바람에...^^; 오히려 신중하게 준비하고 투자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지만 계획을 세운만큼 2022년에는 백테스트한 결과를 통해 저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를 진행해보도록 하려고합니다.
여튼 앞으로 있을 투자에서는 정확한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에 임하며 어떠한 투자에서도 안전자산은 없다. 다만 내가 만든 룰에서 벗어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해 나간다면 얻는것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투자관련 서적을 읽으며 독후감을 적어 보았는데, 학교 다닐때도 써보지 않았던 독후감을 이렇게 써보려니 두서없이 적은거 같네요. 앞으로는 책을 읽으며 글을 쓰다보면 저만의 독서노트가 남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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